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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경제 사전 ㅣ 질문하는 사전 시리즈 2
석혜원 지음, 정용환 그림 / 풀빛 / 2020년 6월
평점 :
질문하는 경제사전은 질문?하는 사전 시리즈 2 번째 이야기 입니다.
표지에 보면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있고
"움직이는 경제 속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일까?" 라고 말하고 있어요.
초등학교에서는 3학년부터 사회를 배우죠.
사회를 배우면서 일단 가족과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살아있는 경제를 아이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아이들끼리 하는 시장을 열어요.
혼자 여는것은 아니고 팀을 짜서 어느 팀은 음식을 팔기도 하고
어느 팀은 문방구를 하기도 하고 어느 팀은 팔찌를 만들어서 팔기도 하죠.
학교에서 이런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아이는 커가며 경제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죠.
올해 4학년인 아이는 작년부터 친구랑 놀러갈때마다
용돈을 조금씩 달라고 해서
그 돈으로 간식을 사먹기도 하고
명절이나 생일 기타 기념일에 받는 용돈을 모아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사려고 하죠.
그리고 뉴스나 기타 다른 경로로 경제활동에 대해서 물어보게 된답니다.
간단한건 제가 아는 선에서 이야기 해주기도 하고
어려운건 검색을 하여 알려주기도 하는데요.
질문하는 경제사전 책에서는 아이의 관점에서 쉽고 간단하게 부연설명을 해줍니다.
책에서 나오는 문구인데
'경제 활동은 어른들만 한다고?
그렇지 않아. 초등학생들도 경제 활동을 해'
경제활동에 대해서만 설명하는게 아니라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문제도 발생하며
소비는 쉽게 우리가 간식을 사먹는 것도 소비라는 것을 알려주죠.
그리고 이 결제활동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도 알려준답니다.
아이는 소비자이며 잘못된 생산활동에 대한 감시자로서도 활동할 수 있고
미래의 일군이라고 넌 당당한 대한민국의 국민이라고 책에서 설명해줍니다.
아이니까 그건 몰라도 되가 아니라 이 책 안에서도 경제활동의 한 축으로써
존중받는 느낌입니다. 돈과 세금, 정부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는지도
설명을 해주는데요. 내용이 짧고 이해하기 쉽게 나온답니다.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