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막내를 소개합니다! 어린이 작가교실 6
모서현 지음, 바람숲그림책도서관 기획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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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막내를 소개합니다!



여기 소개된 [우리 집 막내를 소개 합니다!] 책은 

강화도에 있는 바람숲 도서관의 어린이 작가교실을 통해서 아이가 만든 책입니다.

전에도 몇번 여기 책을 본적이 있어요.


아이들이 만든 책이라 더 흥미를 가지고 읽는거 같아요. ^^

전에 [나는 두부야!] 책도 많이 재미있어 했답니다. 

어린이 작가가 만든 이야기 책을 읽으면 아이도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싶어하더라고요.


이 작가교실은 도서관이 있는 강화도에 사는 친구들만 참여하나 싶었는데 

지은이로 나오는 친구는 서울에 있는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네요. 

나중에 저희도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올해 강화도로 여행을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쉽게도 바람숲 도서관을 갈수가 없었어요. 


책의 내용은 우리 집 막내라고 소개 할 정도로 귀여움을 받고 있는 햄스터를 소개 하고 있어요.

귀여울뿐 아니라 특별하다고 사람 말을 잘 알아들어서 금방 달려온다고 하네요.

햄스터는 그냥도 귀여운데 사람 말을 잘 알아듣는다니

거기다가 길도 잘 찾는데요.



음식도 똑똑하게 신선한걸로 잘 가려 먹고 

옷도 골라준다고 하네요. 우와~~~

정말 책에서 나온대로 능력자 햄스터네요.


그림도 구성을 참 잘한거 같아요.

우리집 막내라는걸 강조하기 위해서 햄스터와 같이 가족사진 액자도 그림으로 그려 주었어요.


이 책을 보고 둘째가 자기도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다며 부러워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이야기를 만들때면 고양이가 나와요.

항상 저에게 고양이를 선물 받고 그 고양이와 즐겁게 노는것을 그리더라고요.

고양이를 너무 키우고 싶데요.

하지만 애들이 둘다 털 알러지가 있고

제가 힘에 부쳐서 고양이를 키우고 싶으면 나중에 독립하면 키우라고 했네요.


​생각해보니.. 우리집도 막내가 있네요.

'주황'이라는 이름의 니모가 막내 입니다.

아이랑 우리집 막내에 대해서 이야기 해봐야겠네요. ^^



아이가 책을 보고 독후 활동으로 만든 고슴도치 입니다.

햄스터랑 느낌이 비슷하지 않나요? ^^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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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운영해 봐요 - 어린이를 위한 첫 비즈니스 수업 사업가를 꿈꾼다면?
유스티나 베레지니츠카 지음, 이자벨라 두직 그림, 김영화 옮김 / 그린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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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의 꿈이 그림을 그리는 카페 사장입니다.


상당히 구체적이죠? 아이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드라마나 영화에서 그림을 그리는 카페 사장을 본 모양입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카페 사장을 하기 위해서는


그 카페를 차리기 위해 먼저 돈을 모아야 한다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습니다. ㅋㅋㅋ



여튼 나름 꿈이 까페사장인 아이와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책은 초등 이상 되는 아이와 어른이 많은 이야기를 해보고 독후활동을 할 수 있게 짜여져 있습니다.


너무 어린아이에게는 좀 힘들거 같아요.






이 책을 같이 읽고 활동은 한 친구는 4학년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첫번째로 나오는 이야기가 자금 이야기더라고요.


현실적이죠?


저도 아이가 까페를 하겠다고 했을때 제일 먼저 이야기한 부분이 자금이야기였거든요.


그 자금을 모으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냐고 아이에게 물어본적이 있었죠.



위치도 정하고, 까페 이름도 정했는데 '달콤한 가게'라고 합니다.





아이는 책을 읽더니 나름 진지하게 신제품을 생각하더니


신제품을 그려보고 레시피도 작성하였습니다.


이렇게 만들면 식감은 어떨지 물어보고


여기다가 이런 재료를 추가하면 어떨지도 물어보더라고요.


상당히 진지했어요.


계란이야기도 하며 자신이 아는 제과 제빵에 대한 지식을 총 동원하여 신제품을 설계해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재료인 밀가루가 1kg(빵을 만드는)에 얼만지


설탕이 얼만지


생크림은 얼마인지도


저에게 물어서 재료 가격 조사를 하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사회공부가 자연스럽게 되는거 같네요.


아이와 색다른 소재로 이야기도 할수도 있구요.



아이가 책을 다 읽고 활동을 마치고 난 다음에 저에게 감상을 이야기해주는데


이 책이 우리집 책이어서 다행이라고 하더군요.


빌린 책이었으면 이렇게 마음껏 쓰고 그리지 못해서 아쉬웠을거라고 하네요.



그린북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린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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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을 운영해 봐요 - 어린이를 위한 첫 비즈니스 수업 사업가를 꿈꾼다면?
강로사 지음, 김혜령 그림 / 그린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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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는 사육사가 꿈입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까지는 사육사가 꿈인 아이를 위해서 동물원을 자주 가기도 했고 


동물관련 교육이 있으면 신청해서 같이 듣기도 했답니다.


이런 둘째라 동물병원에 관심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둘째랑 동물병원에 대한 책을 같이 읽었습니다.



책은 표지를 보고 유아들의 책일까 싶었는데요.


어린이를 위한 첫 비즈니스 수업이라는 말에 걸맞게 현실적이더라고요. 


초등 이상은 되어야 아이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진지하게 자신의 병원의 위치를 고민도 하고


저랑 유입인구가 많은 곳은 어딜지


교통편이 좋은 곳은 어딜지


이런 장소를 선택하면 좋은 장점은 뭘지


어떤 장소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진료시간은 어떻게 달라질지도 이야기 했어요.



많은 이야기를 해보고 결정한 곳은 마트 안에 입점을 하는 거 였는데요.


그 마트가 양쪽에 역이 있고 근처에 버스 정류장도 있으며


마트라는 장점이 사람들이 쇼핑을 하거나 할때 올수 있는 곳이라는 장점이 있다고 알려주었기 때문에 


아이가 마트를 선택하더라고요.


그리고 300만원이라는 임대료도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300만원이하인 곳만 살펴보더라고요.



진료시간과 점심시간도 아이와 이야기해서 정했는데


보통의 병원의 점심시간은 직장인들이 자신의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병원에 오기 때문에 


보통 직장인 점심시간은 피한다고 알려줬답니다. 


동물병원의 환자들은 동물이지만 그 병원에 동물을 데려오는 건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에 맞춰서 점심시간을 정해야 할거라고 아이에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아이가 사료는 어디다 둬야 할지


장난감은 어디다둘지


이 물건은 동물병원에서 어디에 써야 할지


생각보다 많은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요.



월급을 아이가 혼자서 정했는데 30만원을 써서 그걸 보고 빵 터져서 웃었는데


옆에 앉아있던 큰애가 동생이 3만원을 써서 그건 너무 적다고 고친게 30만원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유튜브에서 수의사가는 월급이 얼만지에 대해서 나오는 영상도 봤답니다.


아이가 혈액검사 비용은 얼마가 들지 궁금하다고 해서 검색해 보기도 했어요.



아이와 이야기 하고 토론할게 많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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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무슨 풀이니? 키다리 그림책 35
나가오 레이코 글.그림, 김윤정 옮김 / 키다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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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무슨 풀이니?





[너는 무슨 풀이니]는 작가분이 그림을 그린게 아니라 자수로 만든 책입니다.


캐릭터에 눈, 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신기하게 캐릭터의 표정이 잘 느껴집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뒷편이 바로 산인데요.


아이들을 데리고 뒷산을 가면 아이들이 "이건 무슨 풀이야?" 라고 많이 물어봐요.


알고 있는건 대답해주고 모르는건 네이버에서 사진으로 검색하는 기능으로 찾아보곤 합니다.



그리고 애들이 학교 방과후로 숲체험을 한 경험이나 선생님이랑 같이 숲을 갔다와서 배워 온걸 


저에게 반대로 알려주기도 한답니다.



저도 아이들도 제가 어렷을적보다는 자연을 접하게 되는 기회도 적고 


그에 따른 지식도 적은거 같아요.


제 아버지 그러니까 애들에게는 외할아버지는 정말 모든걸 척척 알려주곤 하셨던거 같은데 말이죠.






이 책에서도 할아버지가 나와요.



아이가 수박을 들고 신나서 어느 집으로 가냐 싶었는데..


그 집이 할아버지 집이었던거죠. 



할아버지 집은 주변에 해바라기가 둘러싸여 있고 수돗가 근처엔 아이로써는 이름을 모르는 예쁜 풀들이 


피어 있어요. 



아이들은 물어보는게 다 비슷한가봐요.


저희 집 아이들도 이 풀은 뭐야? 이건 누가 심은거야? 라고 물어보는데 말이죠.



작가님이 정성들여 그린 그림으로 표현된 풀들도 참 곱지만


자수로 표현한 풀들은 생명력이 느껴지는거 같아요. 


야생초들은 곱기만한 풀들이 아니잖아요. 곱지만 거칠고 그 강인한 모습이 보이는거 같아요.



책에 나와 있는 야생초들은


우리의 곁에서도 흔히 볼 수있는 아이들이예요.



계란꽃으로도 흔히 부르는 개망초, 청보랏빛이 고운 닭의 장풀, 강아지풀, 명아주, 옷에 잔뜩 붙어서 떼느라고 고생하게 되는 도깨비바늘, 질경이 등등 말이지요.



뒷산에 가장 많이 봤던 야생초는 노란 애기 똥풀이었네요.


이 책에서는 아쉽게 나오지 않았지만 말이어요.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뒷산 야생초 책을 만들어 보고 싶네요. ^^



 




키다리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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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3 - 슈뢰딩거의 고양이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3
홍승우 그림, 이억주 글, 최준곤 감수, 어린이과학동아 편집부 기획 / 해나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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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3)

슈뢰딩거의 고양이



세번째 책에서는 시간이동을 하게 되는 규칙에 대해서 다운이가 알아내게 됩니다. 시간이동이 끝나는 규칙, 시간이동이 시작되는 규칙을 알아내게 되죠. 과학자에게 무언가를 받게 되면 시간이동이 끝나고 결합 등의 비슷한 말을 하게 되면 시간이동이 시작하게 되는 규칙을 말이죠. 이 규칙을 알아내게 되면서 다운이는 민서와 시간을 함께 하게 됩니다. ​

다운이도 물리에 대해서 잘 알아서 멋진친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식물학자가 되고 싶다는 민서도 멋진 친구인거 같아요. 그리고 책의 초반에 민서가 해준 코스모스와 국화 이야기가 인상 깊었네요. 신화같기도 해서 재밌었어요. (역시 저는 문과인듯... ^^;;) ​

책에서 국립과학관이 나오니까 반가웠어요. 거기서 아이들은 파울리 교수에게 들은 원자모형을 보게 됩니다. 국립과학관에 원자모형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애들 쫒아다니느라 바빠서 기억이 잘 안나요. ^^;; 여하튼 다시 가게 되면 아이들과 원자모형을 봐야겠어요. ​

그리고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솔베이 회의 모든 과학자들이 다 모여서 서로의 주장을 펼치는것은 만화로 봐도 멋있었고 아이들에 대해서 다들 기억하며 한마디씩 하는게 만화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던것 같아요. ​ 핵융합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양성자들은 보통 서로 반발하지만 태양과 같이 온도와 압력이 높은 곳에서는 결합하게 된다고 이것을 "여기서 너랑 나랑 매번 티격태격 반발하지만 이젠 뗄수 없는 관계가 되어 버렸다"고 표현했는데 반발이나 결합이라는 표현보다 아이들이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언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초등학생이 대상인 책 답네요. ​ 반물질에 대해서 이 책에서 나오는데 제가 요즘 보고 있는 스타트렉의 우주선의 연료로 나오는 터라 그 부분을 유심히 보게 되었네요. ​ 슈뢰딩거의 고양이 이론은 봐도봐도 저로써는 알쏭달쏭할 뿐이어요. ​ 아이에게 기억에 나는 장면을 물어보았더니 다운이와 민서가 시간이동을 연습하다가 다운이의 동생인 겨운이에게 들켜서 겨운이의 입을 막기 위해서 아이들이 떡볶이를 사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이 재미있었데요. 좋아하는 떡볶이가 나오기도 하고 겨운이가 먹는 모습을 민서가 겨울잠 준비하는 다람쥐라고 말하는게 재밌었다고 하네요. ​ 이 책에서는 아이들의 흥미를 더 유발하기 위해서 빈칸을 채우기, 과학자와 그 사람의 주장을 연결하는 쉬어가는 페이지도 있습니다. 과학자 캐랙터 카드로 게임도 할수 있답니다. ​

아이들이 재밌게 어려운 양자역학에 대해서 알게 해주는 책이라 계속 아이들과 쭈욱 읽어보려고 합니다.


해나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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