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의 기술 - 한 장으로 끝내는 천재들의 사고법, 마인드 맵
드니 르보 외 지음, 김도연 옮김 / 지형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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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빠른 시간 내에 이미지로 전달하지 않으면 공감을 얻어내지 못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설득과 이해의 한 방법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마인드 맵은 방사형 사고라는 사고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의 두뇌에는 1조 개의 뇌세포가 있고, 지적 영역을 지배하는 우뇌와 정신적 기술을 지배하는 좌뇌로 나뉜다. 이렇게 좌·우 반구로 구분되는 뇌는 방산분포의 자연 구조를 보이며 사고 패턴은 생각의 선이 많은 자료의 중심점에서 방사상으로 뻗어나가는 양상을 지니게 된다. 이런 방사사고에 접근하는 방식이 마인드 맵이다. 마인드 맵이란 방사사고의 형식적 표현으로 항상 하나의 중심 이미지에서 하나의 마인드 맵이 만들어진다. 모든 단어와 이미지는 본질적으로 결합의 부 중심이 되고 공통의 중심으로부터 멀어지거나 공통의 중심에 접근하는 무한한 고리로 연결되어 있는 수지상 패턴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마인드 맵으로 나아가는 첫 단계가 브레인스토밍이다. 서로 닮은 어휘와 이미지의 브레인스토밍과 연상결합 기술을 이용해 두뇌의 엄청난 정신적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마인드 맵은 어휘·이미지·숫자·색상·공간지각 등과 같이 뇌피질의 전 기능을 이용함으로써 우리의 두뇌를 무한히 확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해 준다.

마인드 맵의 구조는 모방하고 종합하여 초월(개작)할 수 있게끔 되어 있다. 마인드 맵의 규칙은 이미지와 공·감각을 이용한 강조기법과 색상, 기호들을 이용한 연상결합 기법의 이용, 마지막으로 다양한 벙법으로 명료화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나아가 자신에게 맞는 마인드 맵핑 스타일을 찾는 것까지 마인드 맵은 우리 두뇌의 정확성·사고력·창의력·에너지·자유를 증진시켜 준다.

이러한 마인드 맵을 이용하여 우리는 자신의 의사를 결정하거나 자신과 타인의 생각 조직화할 수 있다. 이때에 유용한 것이 바로 필기이다. 또한 마인드 맵은 창의적 사고를 하게끔 하여 기억력을 도와주고 지적인 성장을 가져다준다. 창의적 사고 마인드 맵은 인큐베이션 과정을 통하여 새로운 구조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인식,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새로이 습득된 마인드 맵핑의 기술은 자아분석, 문제해결, 마인드 맵 일기 쓰기 등의 방법으로 개인에게 적용시킬 수 있으며 글쓰기, 시험대비, 프로젝트나 보고서 등을 위한 사고 과정이나 가르치기, 책·강의·비디오 내용을 마인드 맵하기 식의 방법으로 가족이나 교육 현장에서 적용해 볼 수 있다. 그리고 희의나 연설 등을 위한 마인드 맵이나 비즈니스 등의 전문 분야에도 적용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바야흐로 두뇌혁명의 시대에 마인드 맵의 가장 활발한 활용이 기대되는 부문은 바로 미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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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8-01-14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자이신가 봅니다
아아...
다른 리뷰를 보니 마인드맵을 잘 아시는 분이시군요
이책홍보맨으로 오해 할 뻔 했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