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책을 쓰는가? - 직장인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책쓰기 코치로 인생역전 책쓰기 특강
김병완 지음 / 새로운제안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49. 왜 책을 쓰는가?

 


세상의 삶은 변하고 있다. 그 변화된 삶에 비례하여 책도 다양해졌다. 그리고 그 책을 쓰는 사람들의 수도 매우 증가했다.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누구나 책을 쓰지는 않는다. 이유는 많다. 지식이 없어서, 정보가 없어서, 용기가 없어서, 어떻게 쓸 줄 몰라서, 어떻게 출판할 줄 몰라서 말이다. 그럴 때 먼저 그 삶을 살아본 사람들의 이야기가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책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혹은 책을 쓰는 것이 다시 말해 작가가 되는 것이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은 대단히 간단하다. 책의 대부분은 왜 책을 써야 하는가, 왜 작가가 되면 좋은가에 대한 반복적 내용이고 마지막에 책을 쓰는 요령에 대해 짧게 조언을 주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읽고 나면 다음과 같이 정리가 될 것 같다.

 


책을 쓰는 것은 내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책을 쓰는 행위를 통해 내 인생의 마지막까지 나는 돈을 벌 수 있다.

책을 쓰는 일은 매일 해야 한다.

책을 쓰는 직업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내는 최고의 직업이다

책을 쓰는 일은 자신의 미래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중에도 행복할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의 3년간의 독서매진과 2년간의 책 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바꾼 용기 있는 사람이다. 이제껏 수십 권의 책의 집필을 통해 스스로를 변화시켰다고 한다. 그런데 과연 나도 가능할까? 하는 생가이 먼저 든다. 삶의 스토리도 그리 굴곡적이지 않고 경험도 남들에 비해 평탄했다고 느끼고 있는데 과연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책에서 굴곡진 삶의 스토리가 책의 소재로는 좋지만 그것을 써보는 노력 없이는 절대 좋은 책이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 굴곡진 삶의 스토리가 아닌 사람은 어떤 스토리로 책을 써야 할까? 이에 대한 대답은 그리 자세히 나와 있지 않아 조금 아쉬움이 든다. 또 책을 쓰는 기술에 대한 부분이 많이 부족해서 2권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장점은 책 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것이다. 그리고 책 쓰기 라는 것이 대단한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책을 쓸수가 있고 그것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를 계속 반복해서 강조해준다. 그 강조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좋은 조언이 될 것 같다. 작가가 되고 싶다면 저자의 조언처럼 딱 3년만 미칠 준비를 해보자. 작가의 조언처럼 되지는 않더라도 수많은 책들 속에서 나의 삶이 달라져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