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마케팅 혁명
스가야 신이치.민진홍.경광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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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마케팅 혁명

 


세상이 변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유튜브를 이용한 인플루언서의 등장을 보고 있을 때다. 기성 세대가 봤을 때는 저게 무슨 돈이 될까? 저 동영상을 누가 볼까?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 있지만 요즘 10-30대의 세대들은 그 윗세대와는 전혀 다르다. 그들이 추구하는 세상이 무엇인지 먼저 유튜브 세상을 알아보고 싶었다. 책표지와 책 제목은 조금 촌스럽기는 하지만 ‘유튜브 마케팅 혁명’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유튜브를 이용해 자신의 동영상을 올리고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그래서 그 방법에 대해 차근차근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다. 이 ‘차근차근 과 하나하나’라는 말이 꼭 장점으로 쓰였다는 것은 아니다. 조금 지루하고 진도를 나가기가 쉽지는 않다는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다. 그만큼 이 책은 초보자들에게 충실하게 쓰여져 있다고 할 수도 있겠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중의 일부를 잠시 들여다보자.

유튜브를 개인 계정이 아니라 브랜드 계정으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유튜브 내에서 SEO의 순서가 높다.

2.업로드 속도가 빠르다

3.관련 동영상에 오르기 쉽다.

4.관리자 추가가 쉽다.

 

 

또한 블로그나 스토어팜 등 일반 스몰 비즈니스와 차이점이 보인다. 예를 들면

모델링 채널을 찾는다거나 운영자의 얼굴을 상상하기 쉽게 해야 한다 등은 동영상 채널이 주는 색다른 맛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모르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15분이 넘는 동영상을 올리기 위해 파트너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영상만 보았지 그것을 올리고 편집하는데는 무지 했던 내가 다시 한 번 시대에 뒤쳐져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채널 삭제를 피하기 위해 조언을 건넨다. 물론 기본적인 이야기지만.

1. 유튜브 방침을 준수

2. 확장 전개를 해야 한다.

3. 구글 계정 하나당 유튜브 계정 하나를 만든다.

 


1장부터 3장까지는 유튜브 개설 및 기본적인 셋업과 주의할 사항에 대한 따라하기 코너이고 4장 부터는 유튜브 계정을 가지고 수익 구조를 창출하기 위한 기술적인 부분을 다룬다.

그래서 좀 지루하긴 했지만 이런 형식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공부하기 위한 많은 책의 형식과 유사한 것 같다. 프로그램을 깔고 그것의 기본적인 툴을 다루는 장이 존재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4장 부터는 조금씩 달라졌다. 기술적인 면과 더불어 이제는 실제적인 예를 통해 그 이야기를 발전시키고 있다. 제목처럼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다. 우리 나라와 일본의 예를 통해서 초보자들이 대충의 마케팅 감이라도 얻을 수 있도록 실례를 든 것이 이 책의 가장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이 든다.

 


유튜브 사업을 설명하는 책에 대해 읽어보지 않아 솔직히 이 책이 다른 책과 다른 특장점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이 책의 전반부는 기본에 충실하다고 할 수 있겠고 후반부는 기본을 다지고 마케팅의 실전 사례를 익혀서 수익에 도움이 되게끔 이야기한다. 조금 지루한 감이 없진 않지만 기술적인 부분에 국한되어 있고 후반부로 갈수록 이 책의 가치가 나온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다. 이 책을 통해 유튜브라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영역을 입문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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