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 비즈니스맨 - 1인 기업가 부자의 성공 시크릿
이승준 지음 / 라온북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134. 노마드 비즈니스맨

워라밸Work-life balance, 소확행 등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이제는 보편화 된 용어들이다. 삶의 여유와 만족을 위해 자신의 경제적 미래를 조금 희생하는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이 든다. 자식과 노후를 위해 현재의 가족을 상당부분 포기했던 우리 부모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방식의 삶의 가치관이다. 그런데 저자는 이런 워라밸을 비판한다. 그 자체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인으로서의 묶여 있는 삶으로는 워라밸을 이루기가 쉽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이 부분에 적극 공감이 갔다. 회사의 조직원으로서의 ‘적당히’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세상의 일을 ‘적당히’해서 잘 되는 것은 없다. 따라서 워라밸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의 시대 혹은 노동을 줄이고 더 연구하고 집중하는 일의 형태로 직종을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적당히 벌면 잘 살 것 같지만 적당히 벌어도 일은 똑같이 힘들다.


저자의 책을 한 줄로 요약하면 바로 다음과 같다 .


일하지 않고도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라


이 책은 저자의 경험과 사업아이템을 토대로 그가 경험한 노마드 비즈니스에 대해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설명해놓았다. 이제 세상은 변했고 몸이 부지런한 개미보다는 머리가 바쁜 베짱이가 되라고 한다. 말은 쉽지만 어디 그게 그리 쉽게 될 수 있을까? 바로 저자는 온라인 카페 플랫폼 구축이라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쉽게 말하면 카페나 블로그 그리고 유튜브를 이용한 콘텐츠 사업을 의미한다.


저자는 구체적인 방법을 하나하나 이야기한다.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자신의 기존 돈을 들이지 않고 홍보하는 방법에서부터 시작하여 카페를 통해 어떻게 수익구조를 실현하는지에 대한 실제 예들이 나와 있다.


플랫폼 구축을 위하여 고려해야 할 4가지 요소로 4가지를 들고 있다. 타이밍 timing, 타기팅 targeting, 타이틀링 titling, 마케팅 marketing이 바로 그것이다. 이것은 결국 어떤 목표로 어떻게 일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잡기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에 저자는 소비자를 내 마음대로 움직이는 10단계의 프로세스를 이야기하며 자신의 사업에 적용해보라 권한다. 그리고 초보 사업자가 수익을 극대화하기위해 던지는 6가지 질문에 답을 준비해야 한다. 이런 단계적인 과정을 스스로 고민하고 위에서 언급한 것들에 대한 확실한 답이 준비되었다면 이제 뛰어들 일만 남았을 것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자신의 주장에 대한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실제 운용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수익 구조를 분석하여 실제에서는 어떻게 위의 이론을 적용해야 할지 돕고 있다. 물론 좀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이면 좋겠지만 아마도 이런 부분은 강의나 교육을 통해서 더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노동의 자유를 획득하고 부의 추월차선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읽으면서 내내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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