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고객을 사로잡는 인스타그램 마케팅 - SNS 마케팅 여왕 신상희가 알려주는
신상희 지음, 김태광(김도사) / 위닝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느낀 점은 기존의 생각을 뒤집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이라는 SNS를 통해서 마케팅을 하는 점도 신선했지만 일상이라는 것을 공유하며 돈을 창출하는 일이라는 것이 예전에는 미처 생각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돈이라는 것은 결국 우리 주위에 존재했고 그 기회나 정보를 어떻게 잡느냐가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자는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잘 파악했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잘 선택한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은 인스타그램을 통한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스타마케팅을 다룬 책들과 조금 다른 점을 이야기해본다면 스스로를 이 업계에서 성공한 사람으로 판단하고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식의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점들은 독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봅니다. 저자의 힘들었던 상황 그리고 노력을 이야기하며 생각보다 성공으로 가는 길이 어렵지 않음을 이야기합니다. 자신의 강의나 컨설팅 사례를 곁들이며 일반인들의 기대치에 대한 확률을 높여줍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핵심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다시 말해 영업비밀은 공개하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마치 맛집 프로그램을 볼 때 기본적인 재료들은 다 공개해주지만 들어가는 양념의 조합이며 핵심 재료는 공개를 하지 않는 이치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마케팅에 대한 컨설팅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기에 책에서 그것까지 다 공개하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더불어 책이라는 글로 설명이 안되는 부분도 분명 존재하리라 예상해봅니다.

 


이 책은 10대에서 40대에 이르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에 대한 보고서이기도 합니다. 이미 책이라는 것에서 삶을 배우기보다는 인스타나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요즘 사람들의 트렌드에 대한 분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돈을 창출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저자의 성향과 비슷하다면 한 번쯤 인스타그램을 통한 일의 세계에 접근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세상은 이제 빠르게 변해가고 있고 더 이상 기존의 관념대로 접근하는 것은 너무 낡은 사고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과거의 직업과 일은 사라지고 있고 또 새로운 개념의 일과 직업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세대에서는 이러한 온라인 속의 세상이 또 하나의 우리의 일터가 되리라 예상해봅니다. SNS 마케팅의 여왕 신상희님의 이 책은 인스타그램이라는 하나의 온라인 속의 성공담과 더불어 세상과 그 안의 자본의 흐름을 잘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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