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노트 Moon Note - 이니굿즈 고급 양장노트
별 편집부 지음 / 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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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람에 대한 특별함이 들어있을까?

문노트를 받아 보기 전 내가 궁금한 것이었다. 


이 노트를 선물하면 받는 사람은 특별한 굿즈를 받았다고 느낄까?  

문노트를 받아보고 느낀 첫 번째 소감이었다.


적당한 크기지만 넘기기에 부담스러운 제본방식이 우선 눈에 걸렸다.

몇 번만 사용하면 속지가 뜯어질 것 같은 매우 실용적이지 못한 소위 말하는 "떡"제본이다. 


여기에 표지 사진 역시 조금 아쉽다. 

별로 닮지 않은 듯 해보이고 표정 역시 근심에 찬 표정이다. 

좀 더 활기차고 역동적인 모습이거나 아니면 문대통령의 트레이드마크인 웃음짓는 모습이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한 장을 넘기면 나오게 되는 대한민국 헌법1조의 글씨크기는 조금 작아보였고 임팩트가 있어보이기보다는 조금 평범하다. 

물론 다음장부터 나오는 노트는 평범 그 자체로 아쉬움이 크다.

누군가에게 선물하고픈 마음이 들까? 나에게도 그다지 이 노트의 활용도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소장용으로는 아쉽고 실사용으로는 불편한 점이 많고 이것 저것 조금 더 개선해 소장용인지 아니면 실사용으로 나온 것인지 좀 더 명확한 의도에 맞는 제작이 필요할 것 같다. 


문노트를 받고 난 후 마지막 느낌은 바로 아쉽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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