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를 살펴보면, 교사의 일, 걱정에서 시작해서, 교사 선택이유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공교육의 목적, 교사의 업무, 부장교사, 전문직 전직, 교사의 외부강의, 교사 겸직, 전문적 학습공동체, 직업으로의 교사, 교사 수입, 교사 퍼스널 브랜딩, 공무원의로서의 교사, 교사 승진, 우리나라의 교과서, 디지털 활용과 에듀테크, AI 디지털 교과서, IB교육, 교육만능론, 공교육 붕괴, 학교폭력과 학교폭력 예방법, 위기의 아이들, 교권이란, 교원징계, 교육과 법, 교육과 정치, 교사 출신 교육감, 교사의 정치 기본권, 교원단체, 교육부와 교육청, 평가, 특수교육, 타진로 까지도 다루고 맨 마지막에 다시 교사의 삶과 그리고 용기까지 다루고 있다.
교직에 대한 전체적인 아우트라인을 넓은 범위지만 알짜 팁처럼 알려주는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었다.
내가 몸담고 있는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그리고 그 주변에 대해 정말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결국 사람은 자신이 있는 곳의 제도적, 법적, 행정적으로 어떤 곳인지 그리고 어떠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잘 알아야 한다.
몰랐기 때문에 더 많이 당황스러울 수 있었겠다는 생각을 했다.
알고 나니 대처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좀 더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결론은 책 제목처럼.....나는 내가 선생님을 해서 좋다. 교직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사람이나, 교직에 있으면서 교사에 대해 한번 더 짚고 넘어가고 싶을때 안내서처럼 읽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