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활 건강
김복희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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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정도서ㅣ

p148 성다영

공원에는 4년째 오디와 함께 노는 강아지 친구들이 있고, 흙과 바람이 있고, 동물들의 흔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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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시인 10인의 생활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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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박해지고 술을 마시고 반려 동물과 함께 지내며 고구마를 구워 먹다가 엄마와 목욕탕을 더이상 다니지 않게 된 사연과 경매장의 그림들이 건강과 무슨 상관인가 의문이 들다가도, 이 모든 이야기가 저자들이 건강할 수 있고 건강할 수 없는 이유들로서 전개된다는 데서... 아! 이것은 실로 시인들의 에세이가 맞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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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5 이소호

잠결이었고, 담당 편집자 A 씨가 "건강......" 뭐라고 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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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이렇게 슬픈 의미로 전치하는 시인들의 에세이를 모은 출판사 담당 편집자 A 씨가 느꼈을 아득한 기분을 생각하는 것은 어쩐지... 힘없는 웃음이 피시식 피시식 나면서 머리를 벽에 기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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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신기할 정도로 아무도 코로나를 얘기하지 않는다. 텔레파시로 엮여서 약속이나 했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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