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지 1 ㅣ 패시지 3부작
저스틴 크로닝 지음, 송섬별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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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6

"울가스트 요원, 우리는 단 한 가지 질병을 치료하고자 하는 게 아니야. '노아 프로젝트'의 목표는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을 발견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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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연고자 없는 실험체(사형수 등)를 모집하러 다니던 FBI요원 울가스트와 도일은 마침 수녀원에 버려진 여섯 살 에이미를 접촉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고, 과거 딸을 잃은 경험이 있던 울가스트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순수한 에이미에게서 본능적으로 솟아나는 애착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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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를 시도하지만 비밀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막강한 힘들에 포위되고. 외딴 실험 장소에서 실험체가 된 에이미와 함께 갇힌 어느 날 또 다른 실험체 제로와 울가스트가 포섭했던 카터가 폭주하고 연구소가 붕괴되는 사이 울가스트와 에이미는 도일과 레이시 수녀의 희생으로 간신히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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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의 바이러스를 스스로 퍼트린 인간과 살아남은 인간이 과거와 단절ㅡ고립되어 생존하며 벌어지는 일들이 이후 벌어지는데, 두꺼운 고전보다 작고 촘촘한 글꼴과 서장에서 사그라져버릴 인물들을 섬세하고 생생하게 조각하는 데서 저자의 이 진지한 인류 멸망과 생존의 서사가 향하고 있는 바를 짐작할 수 있다. (정말 작다. 글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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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쪽의 이런 책이 앞으로 다섯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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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라 불리는 바이럴이 되어 점프해서 공격하는 흡혈 좀비와 콜로니로 보내져 생존투쟁을 벌이는 인간, 완벽한 실험체로 살아남았을 에이미의 이야기가 2권에서 벌어질 텐데 기대 반 걱정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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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힘들게 꼬박 수십 페이지를 통해서 태어난 인물들의 삶이 툭툭 끊어지는 경험이 일견 문학적인 의도(?)일 수도 있겠으나... 흐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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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FOX에서 드라마로 만들면서 원작을 마구 후려쳤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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