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도 짙은 사회 문제를 다루면서도 이런 점을 놓첬다는 건 두고두고 아쉬울 일이며, 고작 그런걸 문제 삼는냐는 눈총을 받을런지도 모르겠고... 🤔 어두운 사자의 사연을 한번씩 환기하는 유머라고 생각하더라도 이 시선은 불편하다.
#신카이마코토 의 #너의이름은 이 여성 캐릭터를 다루는 방식이나 #언더더씨 라는 소설이 세월호 희생 여학생을 묘사하는 방식이 일으킨 논란, 사회적 스트레스를 떠올린다. #소년탐정김전일 이 재생산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생각해본다.
이 소설의 굳어진 라노벨적 여성 취향이 아쉽기도 안타깝기도 하다.
70년 전의 애거서 크리스티만 못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감수성으로 생각이 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