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오키나와 : 미야코·이시가키 - 최고의 오키나와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7년 최신판 ㅣ 프렌즈 Friends 9
이주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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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일본 지도를 보면 혼슈를 중심으로 북쪽에 홋카이도, 서쪽에 시코쿠와 규슈가 있습니다. 이렇게 크게 네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서남쪽으로 한참 가다보면 오키나와가 있네요.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와 타이완 중간에 있어서 무척 멀리 떨어져 있는 편입니다. 지금은 일본에 속해 있지만 한때는 류큐라는 이름의 독립국이었으며 우리나라나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과 교역을 하면서 발전하였었네요.


오키나와는 따뜻한 남쪽 나라 이미지로 일본이지만 일본과는 다른 매력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키나와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은데 '프렌즈 오키나와' 에서는 오키나와 뿐만 아니라 인근 섬들에 대한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는 오랫동안 독립국이었습니다. 섬이라는 특성상 독립적인 문화가 발전하였는데 현재 남아있는 슈리성을 보면 일본의 성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많네요. 언제 처음 만들어졌는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백년에 걸쳐 증축이 되었으며, 2차 세계대전 당시 아시아에서 벌어진 태평양 전쟁으로 성의 대부분이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새롭게 복원하였는데 중간에 몇 번 파괴되지 않고 과거의 모습 그대로 남아있으면 어떠했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천천히 성과 성 내부를 둘러보면서 독립국이었던 류큐국이 우리나라와 교역하던 모습을 상상해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일본의 음식들은 이미 우리에게도 익숙해서 일본에서 밥을 먹더라도 한번쯤 먹어본 맛들일 것입니다. 오키나와는 본토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식재료부터 다른게 많네요. 생선도 하얗거나 등푸른 생선보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깔의 생선이 많으며, 특히 해조류가 풍부한데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바다포도는 오키나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식재료네요. 미군 기지가 자리를 잡으면서 미국의 식재료와 레시피가 섞여서 탄생한 퓨전 음식들도 오키나와의 색다른 먹거리네요.


오키나와는 여러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남쪽으로 섬들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가장 끝에 있는 요나구니는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타이완일 정도로 일본에서 멀리 떨어져 있네요. 책에 실린 섬의 사진들만 봐도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 그리고 하얀 백사장이 잘 어울립니다. 이러한 곳에서 스마트폰을 꺼놓고 정말 여유롭게 서핑이나 패들을 배워보고 싶네요.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만큼 자연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편인데 이를 더욱 보호하는 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오키나와는 사시사철 따뜻하기 때문에 특히 겨울에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본이지만 일본과는 다른 곳이어서 더 매력적인데 다음에 기회되면 한번 오키나와 본섬 일주부터 시작해서 근처의 섬들을 조금씩 돌아보고 싶어지네요. 책을 보면서 계획을 세워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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