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심플하게 - 오늘도 나는 심플하게 출발한다, 개정판
마스노 슌묘 지음, 장은주 옮김 / 나무생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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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때 미니멀라이프가 유행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집안의 물건 버리기, 정리하기, 물건 사지 않기를 한 적이 있었다. 집 안의 물건을 가능한 줄여서 정리와 청소에 쓰는 에너지를 다른, 더 가치 있고 중요한 일에 집중하게 할 수 있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잡다한 물건들과 산만한 환경으로부터 벗어나 주변 물건을 최소화하여 깨끗하게 집안을 정리함으로써 내 마음도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그렇다면 집안은 이렇게 미니멀하게 할 수 있는데 스트레스와 복잡한 일이 많은 현대 사회에 살면서 일상을 심플하게, 미니멀하게 하는 건 어떨까?


<일상을 심플하게>의 저자는 다마미술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선(禪) 사상과 일본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선의 정원’ 창작 활동을 하는 마음이 쉴 수 있는 정원을 만드는 디자이너이다. 저자는 과잉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일상 정돈, 마음의 정돈을 이야기한다. 불필요하게 많은 과잉 속에서 우리들은 더없는 피로감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나 자신에게 필요 없는 것을 버리고 소중한 것에 집중하며 살아가는 ‘심플하면서 풍요로운 삶’이 필요한 때이다.


저자는 물욕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사람은 물욕으로 인해 목표를 향해 더 노력하게 되기도 한다. 또 원하는 물건을 손에 넣었을 때의 기쁨은 인생을 풍요롭게 해준다. 단, 거기에 진정한 풍요로움은 머물고 있지 않음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저자는 말한다. ‘진정한 풍요로움은 물질적인 것에 있지 않다. 그것은 마음의 풍요로움에 있다.’ 마음의 풍요로움을 찾아 나 자신의 마음과 대화를 해보아야 한다. 우리는 항상 나 자신과 함께 하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정작 잘 모를 수가 있다. ‘진정한 나’에 대해 생각해 보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이 진정한 나에 대해 이해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찾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커피 한잔 마시며 고요한 가운데 잔잔하게 읽히는 책 내용이 좋았다. 조용하게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과 만나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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