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나가 처음 만나는 법 - 계약, 직장 생활, 결혼과 이혼, 인플루언서 활동까지 나를 지키는 현실밀착 법률
장영인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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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사람이 쓴 글과 구분하기 힘들 만큼 자연스러운 문서 작성 능력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전에는 문맥이 어색하거나 부자연스러웠지만 이제는 사람이 쓴 글과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챗GPT' 기술은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다. 주변에서도 챗GPT를 활용해서 업무 보고서를 작성한다거나 ppt 등에 도움을 받고 있고, 대학생들도 챗GPT를 이용해서 학교 리포트를 작성한다는 기사도 보일 정도이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챗GPT의 창작물은 저작권이 있는 것일까? 마음대로 사용해도 될까? 생활 속에서 생기는 여러 법적인 궁금함이나 문제에 대해 속 시원하게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사회에 나가 처음 만나는 법>의 저자는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법적인 궁금증이나 조언이 필요할 때 변호사 사무소를 찾기보다는 인터넷 검색창에 검색을 하거나 온라인에서 답을 찾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검색 결과는 부정확하거나 광고 목적의 정보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어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되는 직장 생활을 할 때, 집을 구할 때, 결혼 또는 이혼을 준비할 때, 인플루언서 활동을 할 때의 네 가지 상황에 대해 다루면서 믿을 수 있는 법률정보를 담아 독자들이 여러 상황에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AI 창작물에 대한 궁금함도 이 책에서 잘 설명이 되어 있다.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유튜브 등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원치 않아도 지나가는 사람이 찍혀서 영상이나 사진 속에 올라갈 수 있다. 이런 초상권 문제에 대해서도 궁금했었다. 전 세계적으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고 관련 규제가 엄격해지고 있다. 일상 속에서 무심하게 놓치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각 주제마다 사례 중심으로 잘 설명이 되어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좋고, 법이 필요한 순간에 궁금한 부분을 찾아서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 지금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일상생활 속에서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되고 힘이 낼 내용이 가득 들어있어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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