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kg 감량이 가져다준 인생 최고의 유익 - 뚱보 심리학자의 부담 없는 다이어트 토크쇼
브라이언 킹 지음, 김미정 옮김 / 프롬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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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해 목표를 계획할 때 다이어트는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다. 숙제처럼 내 마음속에 한자리를 잡고 있지만 좀처럼 숙제를 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도 온라인으로 장보기를 하면서 장바구니에 샐러드를 넣는다. 이것이 문제일까? 책 <45kg 감량이 가져다준 인생 최고의 유익>에도 나와 있지만, 언젠가부터 우리는 온라인으로 장으로 보고, 온라인으로 음식 배달을 한다. 너무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예전에는 직접 장을 보러 마트에 갔었고, 외부 음식이 먹고 싶으면 직접 포장을 하러 식당으로 갔었다. 하지만 이제는 핸드폰만 있으면 클릭 몇 번으로 우리는 편하게 누워서 주문을 할 수가 있다. 생활의 편리함이 점점 커질수록 우리의 움직임은 점점 줄어든다. 이제는 일부러 걷기 위해 산책을 나간다.


저자는 지난 5년간 무려 45kg을 감량했다. 그가 말하는 살을 빼는 두 가지 간단한 방법은 우리 모두가 아는 방법이다. 첫 번째는 지금보다 훨씬 적게 먹어야 한다. 두 번째는 지금보다 훨씬 많이 운동해야 한다. 누구나 아는 방법이지만 누구나 하지 못하고, 대부분은 거의 실패를 하게 된다. 저자는 심리학 박사이자 코미디언이다. 그는 직접 45kg을 감량하면서 비만에서 벗어나 자신감 넘치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었던 방법을 이 책에서 재미있게 풀어주었다. 넷플릭스를 볼 때면 왜 이렇게 간식이 맛있는지, 과자를 찾게 되기도 하는 우리들의 일상의 모습과 다르지 않은 다양한 일화 속에 다이어터들에게 공감 가는 내용이 있어 더 친숙하게 느껴지고,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에는 체중 감량에 성공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큰 동기 부여가 된다. 향후 30년간 피자를 끊겠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오늘은 피자를 먹지 않겠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게 매일 매일 한 걸음, 한 걸음씩 자신이 목표했던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번에 하루씩만 집중하자. 내일이 아닌 오늘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해서 하루씩만 집중하면 된다. 나도 이 책을 읽고 더 다이어트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여행 계획도 있어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예쁜 옷을 입고 싶은 마음도 있다. 변화하려면 동기가 필요하고, 동기는 행동을 변화하게 한다. 이 책의 독자들은 다이어트에 대한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 모두 더 건강하고, 더 오래, 더 활동적인 인생을 살며 스키니진을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을 정도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를 바란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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