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운명을 거스르다
권순기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9월
평점 :

어린 시절의 어려운 환경을 이겨낸 인간승리의 성공 스토리를 들을 때마다 감동을 느끼게 된다. <운명을 거스르다>의 저자는 어미 쥐가 새끼들을 낳는 것을 수시로 보며 살아가는 것이 흔한 일일 정도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삐뚤어진 삶을 살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며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도 우뚝 서 1년 만에 10억 원을 벌게 된 기적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어려운 시기가 있었기에 그만큼 더 간절했고, 간절했던 만큼 남들보다 두 배 세배 노력했던 자신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 책에 자신이 겪었던 경험과 생각들을 담았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이 있듯이 마음을 어떻게 가지냐에 따라서 지금부터 펼쳐질 삶이 달라진다. 간절함과 하고자 하는 의지가 만나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는 엄청난 힘이 만들어진다. 간절함은 무엇을 이루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자 기초가 된다. 간절함의 크기에 따라 인생이 바뀔 수 있다. 저자는 누구보다도 간절한 마음으로 자신의 가족에게도 더 나은 삶을 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더 나은 집을 찾아 이사를 거듭하며, 더 좋은 환경으로 바꿔나갔다. 가난한 운명 앞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계속 도전하며 끊임없이 노력했다.
저자가 가지고 있는 것은 간절함과 꾸준함이었다. 그것은 최고의 무기이다. 누구나 목표를 가지고 계획을 세우지만 작심삼일이 되곤 한다. 저자는 매일같이 하루도 빠짐없이 목표를 향해 달려나갔다. 거기에 빠른 판단과 실행력으로 평택지제 역세권 아파트에 투자하게 되면서 그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꿔지고 제2인생을 살게 되는 전환점을 맞게 된다. 회사를 휴직하고 퇴직금을 중간 정산해서 과감하게 부동산 투자에 나서는 모습은 인상 깊었다. 평범한 직장인이 안정적인 월급을 포기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는 쉽지 않다. 이런 저자의 결단력 있는 모습들이 그를 1년 만에 10억 원을 벌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살다 보면 나만 힘든 것 같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다른 사람들은 다 행복하고 잘 사는 것 같은데 나만 힘들고, 나만 어려울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누구나 고민이 있고, 아픔이 있다. 어려움 속에서도 그것을 극복하는 사람이 있고, 계속 안으로 안으로 움츠러들기만 하는 사람도 있다. 힘든 환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재능을 찾아 꽃피운 저자의 이야기는 지금 마음과 환경이 힘든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다. 이제 저자는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아가며 어려운 분들에게 기부도 하는 마음의 부자가 되었다. 해내고자 하는 의지로 멋진 인생을 살아가는 저자의 이야기는 마음이 지친 분들에게 한줄기 빛이 될 것이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