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간직하는 영어 명문 필사 - 감동이 있는 영어력
제임스 파크 지음 / 북카라반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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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필사에 관한 영상을 본 후 필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사의 가치, 필사의 기적에 관한 영상이었는데 한글을 모르던 분이 필사를 통해 한글을 스스로 깨치신 후 영어 필사를 하신 다음에는 미국에 가서 살고 계신다는 내용이었다. 수많은 시간 영어 때문에 고민하고, 영어를 잘하기 위해 발버둥(?) 쳤지만,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 답답하던 차에 필사에 관한 영상은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영상을 본 후 바로 매일 원서 필사를 하기 시작했다. 그때 <평생 간직하는 영어 명문 필사> 책을 만났는데 영어 필사도 할 수 있고, 좋은 글귀까지 같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영어 필사를 할 수 있어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 저명인사들의 주옥같은 명언과 명문이 담아져 있어 그들의 지혜를 배우고, 명사들의 철학과 신념을 통해 인문 소양을 쌓는 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책을 읽으면 눈으로만 보게 되는데 직접 손으로 한자 한자 따라서 써보면 집중이 되면서 마음도 안정되고, 힐링 되는 기분도 느껴진다. 교훈적인 거나 감동을 주는 글들, 지혜로운 글들을 보면서 삶에 대한 지혜도 배울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요즘은 Al 시대로 많은 것들을 손을 움직이지 않고도 편하게 말로 하거나 귀로 들을 수 있다. TV 채널 돌리는 것부터, 내비게이션, 기계 조작 등도 말로 하면 Al가 알아서 척척 찾아주고, 조작해 주거나 독서조차 성우 목소리로 읽어주는 시대이다.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도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세상에서 손글씨로 한 문장 한 문장 쓰는 것은 더욱더 의미가 있어 보인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필사의 기적이 일어나 감동의 결실이 생길 것이다. 언젠가는 나에게도 영어 필사의 기적이 생겨서 원어민처럼 유창하게 영어회화를 하게 될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오늘도 열심히 영어 필사를 해본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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