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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처럼 생각하고 거래하라 - 주식시장의 마법사가 지닌 비밀, 원칙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진실
마크 미너비니 지음, 송미리 옮김, 김대현 감수 / 이레미디어 / 2024년 8월
평점 :

마크 미너비니는 주식투자로 수익을 올리려면 무엇을 살 것인지, 언제 살 것인지, 언제 팔 것인지 이 세 가지 결정을 올바로 내려야 한다고 한다. 말은 쉬운 것 같지만, 주식 투자를 해본 분들이라면 알 것이다. 이 세 가지가 가장 어렵다는 것을 말이다. 항상 매수, 매도 타이밍을 놓쳐서 뒤늦게 후회하곤 한다. 주식투자자 사이에서는 우스개 이야기로 ‘껄무새’라는 말도 있다. ‘~할걸’ 후회를 반복한다는 이야기이다. 팔 걸, 살 걸 계속 무한 반복이다. 얼마 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었던 날에 공포에 매수를 해야 할 것인가 고민하다가 매수를 하지 않았는데 폭락 하루 만에 급반등하면서 나는 또 껄무새가 되고야 말았다. 이렇게 오르락내리락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나의 주식 계좌를 지키고 수익을 올리는 방법은 끝없는 공부밖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챔피언처럼 생각하고 거래하라>의 저자 마크 미너비니는 단 몇 천 달러이던 주식 계좌를 수백만 달러로 만들었고, 1997년에는 25만 달러(한화 약 3억 1000만 원)를 가지고 투자대회에 참가해서 무려 155퍼센트의 수익률로 우승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1994년부터 2000년까지 연평균 220퍼센트의 수익률(누적수익률 3만 3,500퍼센트)을 기록했으며, 손실이 난 분기는 단 한 번으로 알려져 있다. 5년 연속 평균 220%의 수익률이라니 놀랍기만 하다. 성장할 것 같은 종목을 고르고, 해당 종목을 적절한 때 매수, 매도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잘못 들어갔다면 확실한 손절점을 정해서 손실을 보더라도 빠져나와야 결과적으로 수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초고수익은 운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마크 미너비니가 공유한 투자법을 따라 해서 그의 놀라운 수익률의 반의반이라도 따라가고 싶다.
저자는 끊임없이 자신이 보유한 기업을 의심하고, 수익을 확정하고, 손실을 줄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지속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진정한 ‘챔피언’이 되는 방법이 담아져 있다. 저자는 독자가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챔피언이 되도록 이끌어 주고자 했다. 이 책을 통해 주식들을 얼마나 보유해야 할지, 손절매를 해야 할 때는 언제인지, 언제 사고, 팔아야 하는지 가장 궁금해하는 중요한 타이밍에 대해, 트레이딩에서 성공하기 위해 약점을 보완하고 기초를 다지려면 매매 후 분석에서 무엇을 검토해야 하는지 등 어렵고 헷갈리는 문제들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그리고 싶다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생각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챔피언처럼 트레이딩 하고 싶다며 챔피언처럼 생각하라.
저자는 1990년에 주식 투자 챔피언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주식투자자들은 모두 수익을 얻기 위해 주식을 시작했을 것이다. 돈을 잃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큰 성공을 거두는 주식 투자자가 되기 위해 목표지향적인 성실함과 집중력을 가지고 주식 투자 챔피언이 되기로 결심해 보자. 평범한 노력으로는 숙련된 수준에 이르지 못한다. 전부를, 할 수 있다면 그보다 많은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이 책의 노하우를 통해 챔피언처럼 높은 수익을 얻기를 바란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