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힘 -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찰스 두히그 지음, 강주헌 옮김 / 갤리온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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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항구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변할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여기에 필요한 믿음은 같은 목적을 지닌 사람들의 모임에서 도움을 받을 때 상대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다.

 

하워드 슐츠 "만약 당신이 누군가에게 성공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갖고 있다고 말해 주면 당신 말이 맞다는 걸 그 사람이 입증해 보일 거라고 나는 믿습니다."(214)

 

직원들에게 조직의 대리인이라는 의식, 즉 뭔가를 통제하고 진정한 결정권을 갖고 있다는 의식을 심어 주는 것만으로도 업무에의 열의와 집중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217)

 

첫단계에서 사회 운동은 가까운 지인들 간의 우애와 강력한 연대감으로 시작된다. 다음 단계에서 사회 운동은 이웃과 집단을 하나로 묶는 약한 연대감과 공동체의 습관 덕분에 커져 간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사회 운동의 지도자들이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습관을 심어 준다. (302)

 

우리는 믿음을 습관화하고, 믿음을 작은 단위로 분해하는 방법을 오랫동안 줄기차게 연구했습니다. 사람들에게 겁을 주며 그리스도의 예를 따르라고 하면 단기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효과가 없습니다. 영적인 성숙을 스스로 책임지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믿음을 습관화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릭 워렌)

 

이 책을 읽으면서 습관의 속성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내게 나쁜 습관을 어떻게 없애며, 내 삶을 장기적으로 변화시킬 좋은 습관을 어떻게 습득하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실천에 옮길 수 있게 해 준 고마운 책이다. 또한 조직이나 사회적인 변화도 습관의 힘을 이용하여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는 지에 대한 고찰이 돋보인다. 참 흥미롭고 여러가지로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구체적으로는 입술 뜯는 버릇과 손톱 뜯는 버릇을 고쳤다. 신호를 포착해서 다른 반복행동을 심어주고 긍정적인 새로운 보상을 나를 위해 마련했다. 내가 속한 가정이나 교회에서 어떻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었다. 특히교회에서의 변화를 이끌어 내려면, 내가 원하는 변화에 동의하는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만한 신뢰를 꾸준히 쌓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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