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공룡 세트 - 전3권
올리브스튜디오 외 지음 / 킨더랜드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티라노 사우루스만 알았지 타르보 사우루스는 몰랐죠. 이 책을 보기 전까진. 미국이나 유럽에 티라노 사우루스가 있다면 아시아에는 그에 대적할 공룡으로 타르보 사우루스가 있었다고 하네요. 타르보 사우루스 점박이의 탄생부터 자식을 위해 싸우다가 죽기까지 일대기가 생생한 이야기로 되어 있어서 실감나게 공룡의 세계를 접할 수가 있어요.

 

함께 들어있는 공룡 카드 36장에는 방어력, 공격력 점수도 나와 있고, 육식인지 초식인지 잡식인지가 색깔로 구별되어 있어서 재치있는 게임도 아이들과 할 수 있답니다. 책에 등장하는 공룡들 그림도 따로 나와 있어서 우리집에선 그걸로 인형극처럼 이야기를 재현하기도 했는데 아주 재미있어했어요.

 

부모가 보기엔 슬픈 내용이지만, 아이들은 그저 신기한 공룡이야기가 재밌기만 한가봐요. 저희 딸은 바비인형보다는 공룡에 매료되어 이 책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 반납해야 할때가 되니 무척 슬퍼해서 그냥 알라딘에서 사줬어요. 게다가 도서관에서도 어찌나 인기가 좋은지 책이 다 너덜너덜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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