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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너나'를 위해
조명애 / 작가와 / 2025년 3월
평점 :
마음이 지칠 때 우리는 얼마나 쉽게 자신을 뒤로 미루는지 떠올랐다. 괜찮은 척 하루를 보내고, 다른 사람의 마음은 살피면서도 정작 내 마음에는 무심했던 순간들이 생각났다.
이 책은 거창하게 자신을 사랑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두렵고 흔들리는 마음까지도 천천히 바라봐 주는 느낌이라 더 따뜻했다. 아이에게는 자기 마음을 알아가는 이야기로, 어른에게는 오래 미뤄두었던 자신을 다시 안아주는 이야기로 읽힐 것 같다.
책을 덮고 나니 오늘만큼은 다른 누구보다 나에게 조금 다정해져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잔잔하지만 오래 마음에 남는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