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밥을 차려놓는 따뜻한 이야기로만 기억했는데 다시 읽으니 관계를 시작하는 ‘때’에 대한 이야기가 보였다. 총각은 함께 살고 싶었지만 우렁이각시는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사랑하는 마음이 같아도 두 사람이 준비되는 시간까지 같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