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라는 호랑이의 말이 무서웠던 이야기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어머니를 기다리던 아이들이 익숙한 모습 속에서 이상함을 알아차리고 서로를 의지해 살아남는 과정이 더 눈에 들어왔다. 알고 있는 이야기가 이렇게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