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 자끄 상뻬 글 그림, 김호영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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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슬랭은 감기에 걸릴 때마다 그의 친구처럼 기침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흡족해 했다. 그리고 르네 역시 햇볕을 몹시 쬔 어느 날, 그의 친구가 가끔씩 그러는 것처럼 얼굴이 빨개져 버린 것에 아주 행복해 한 적이 있었다. -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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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간이 ㅣ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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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원래 이나리 신은 섬기기도 쉬워서, 소원한 일을 소원대로 들어 주면 약속한 만큼 보답을 하면 된다고 하므로, 그 신이 정말로 영험이 있는지 어떤지는 젖혀 두고 이상한 교리가 없는 만큼 헤이시로도 흔쾌히 바라보고 있었다. 방방곡곡 없는 곳이 없는 사당이므로 절을 하는 데 큰 수고가 들지 않는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 P140

오쿠메는 요란하게 웃더니 두 손으로 헤이시로를 쳤다.
"나리도 엉큼하시긴. 세상 사람이 다 저 같은 년이면 아무 일도 안 돼요. 쇼군님 계시는 성도 무너져 버릴걸요. 저 같은 건 드물게 있으니까 좋은 거죠. 뭘 모르신다, 나으리." -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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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상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148
마거릿 미첼 지음, 안정효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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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웨더 부인은 남부가 도덕적으로 철저히 몰락하는 과정으로 치닫는다고 믿었으며, 그런 말을 자주 했다. 다른 어머니들도 그녀의 견해에 진심으로 공감했고, 다 전쟁의 탓으로 돌렸다.
하지만 한 주일이나 한 달 내에 죽을지도 모른다고 예상했던 병사들은 1년이나 기다린 다음에야, 물론 앞에 〈미스〉라는 말을 붙여 가며, 여자의 이름을 부르게 해달라고 부탁할 여유가 없었다. 또한 그들은 전쟁이 터지기 전에 요구되었던 훌륭한 예절을 지켜 가며 정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구혼 절차를 제대로 밟기도 어려웠다. 그들은 서너 달이 되면 청혼을 하기가 예사였다. 그리고 숙녀라면 항상 신사의 청혼을 처음 세 번은 거절해야 한다는 관습을 아주 잘 알면서도 처녀들이 이제는 첫 번째 청혼에도 좋다고 무작정 달려들었다.
이런 파격적인 현상 때문에 스칼렛에게는 전쟁이 훨씬 더 재미있게 여겨졌다. - P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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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중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149
마거릿 미첼 지음, 안정효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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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세금과 출산! 그것들은 편리한 때를 골라서 발생하는 사건은 아니다!〉 - P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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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하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150
마거릿 미첼 지음, 안정효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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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스칼렛, 난 당신이 남편을 바꿔 치는 사이의 공백기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리느라고 평생을 보내고 싶지는 않아요.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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