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짧고 밤은 긴 것이 안타깝다면, 어찌 불을 밝혀 밤놀이를 즐기지 않는가’ - P25
강인한 마음이란, 영원히 깨지지 않는 마음이 아니었다. 몇 번이고 부서져도 다시 이어 붙여, 또 무너질 순간을 의연하게 맞이할 수 있는 마음이었다.
오직 ‘정’만이 사람에게 이런 고통을 안겨 줄 수 있었다. 하늘에도 정이 있다면, 하늘도 늙을 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