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다 뒤에 붙은 ‘허허‘는 또 얼마나 옹졸하기 그지없는지. ‘친구‘라는 단어가 그의 입에서 나왔다는 건 ‘ㅊ‘부터 ‘ㅜ‘까지를 더럽힌 것이자, 글자를 창제한 사람에 대한 모독이었다. - P40
내 이름은 내내 자라고 있고, 나는 아주 오래고 오랜 시간을 살았어. 그래서 내 이름은 그 자체가 한 편의 이야기와도 같아. - P107
그러나 위대한 자가 쓰러지면 그만 못한 자라도 이끌어야 하는 법이오. - P55
이 실험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어느 누구든 상대가 존재하는 한,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거나 스스로 믿음을 지켜 나가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