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록 싸웠어요. 백부장이 되려고요. 그러면 더는 그 등신 같은 새대가리에 치를 떨지 않아도 되는 거잖아요. 하지만 나중에 보니까 결국 세상은 돌고 돌더군요. 미친놈은 사방에 있습니다. 여러 방면으로 사람 잡는 놈이 어디든 있더라는 얘깁니다." … "성인이 이런 말을 했다죠? 민가사유지, 불가사지지(民可使由之,不可使知之 백성을 따르게 할 수는 있지만 그 이유를 알게 할 필요는 없다). 그 말의 해석은 다양하지만 수년간 제가 터득한 바로는, 성인이 진짜 성인이었다면 이 구절의 뜻은 이것이었을 겁니다. 알려줘도 모른다, 멍청한 놈들이 수두룩 빽빽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