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지만 사실이다…
"만약 당신도 죽게 될 뻔한 절망을 겪어 본다면, 사실 앞잡이가 되는 것쯤은 나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될 걸세."
"가아, 알고 있습니까? 저는 요괴입니다. 제 진신은 당신의 요대이지요. 당신이 풀지만 않는다면 저는 어디든 따라갈 것입니다. 위로는 하늘 끝, 아래로는 황천까지. 당신이 떨쳐내려고 해도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하늘의 문이 닫히는 순간 머리를 들이밀어 끼이기라도 한 것입니까?
사랑이란 무엇이던가. 그것은 바로 못난 두 사람이 함께 있어도 시시각각 상대를 누군가가 채가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