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적가천금 03 적가천금 3
천산다객 / 만월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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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배신하려고 했을 때는 이미 과거의 정분을 깨끗이 잘라 버렸다는 뜻이다. 남이 신경 쓰지 않는 것을 혼자 애틋하게 품고 있는 건 선량한 게 아니라 스스로 천대하는 것이다. 그녀는 절대 스스로 자신을 낮추지 않을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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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여장성 11 (완결) 여장성 11
천산다객 / 만월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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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미인이라 칭하다니, 자신감은 높이 살 만하다."
"선비를 죽일 수는 있어도 모욕할 수는 없는 법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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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여장성 10 여장성 10
천산다객 / 만월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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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만 열면 거짓말인 사기꾼인 줄 알았는데, 세상에 자신의 진심을 적나라하게 쪼개어 상대에게 똑똑히 보여 주는 사기꾼도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남자든 여자든, 감정에 있어서는 온갖 방법으로 마음을 감추려 하고 떠보려 한다. 상대에게 자신의 진심을 들키기 싫어서, 먼저 말해버리면 자신이 지는 것이 될까 봐. 오직 눈앞의 이 사람만이, 당당하고 분명하게, 아무런 기교도 수단도 없이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었다. 마구 휘두르는 주먹에 노련한 사부도 맞아 죽는다고, 터무니없게도 이렇듯 거침없고 서툰 고백에 어느새 마음이 흔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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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여장성 07 여장성 7
천산다객 / 만월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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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보잘것없는 사람도 어떤 순간에는 골짜기의 무지개처럼 눈부시기도 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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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여장성 06 여장성 6
천산다객 / 만월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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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유불망은 산을 내려와 목홍금을 만났고, 꽃 파는 노부인이 말하는 ‘평생‘이라는 말에 코웃음을 쳤다. 그때는 일생이 길줄로만 알았다. 사실 몇 사람을 만나고, 몇곡의 노래를 듣고, 몇 번의 만남과 이별을겪고 나면 일생도 그리 지나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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