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다른 사람의 몫까지 더해서 장 태후를 더욱 사랑하면 된다.
남의 고통을 직접 겪은 게 아니라면, 선량함을 함부로 요구하지 말게.
떠올리면 떠올릴수록 기억은 왜곡되기만 하고나만 남아있는 현실에선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 P148
연림이 그녀에게 잘해주었을 때는 그녀가 아직 어리고 고집스러워 소중함을 알지 못했었다. 이후 그녀가 그 마음의 가치를 알게 되었을 때는 아무도 그녀에게 잘해주지 않았다.오직 그 사람만이 달랐다.
오직 중요한 것은 사유하는 사람 자신의 출발점에 대해 체계적으로 질문하는 도구를 갖고서 삶과 인간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려는 집단적인 노력이다. - P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