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렇게 일찌감치 복선 줬던 거냐. 길이가 길이다 보니 의심도 했는데, 다 계획이 있었던 거구나. 별말 아닌데 찡하다.

"봤지. 온 하늘에 눈이 흩날리는데 반짝이는 복숭아꽃을 보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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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제일교 22 (완결) 제일교 22
평과소저 / 연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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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재밌었다. 역자를 믿고 주저 없이 선택했는데… 연재가 너무 길었던 걸까. 암튼 첨엔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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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당금 1 당금 1
구습륙 / 보헤미안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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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잠중록>을 따라하려고? 그러기엔 너무 허술하잖아. 게다가 번역자는 우리말 어순을 잘 모른다. 하아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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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 살아내고 말하고 저항하는 몸들의 인류학
김관욱 지음 / 현암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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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핵심은 문화가 집단 내에서 ‘공유’된다는 사실이다. 물론 이것은 공유된 관심이다. 이 말은 반대로 ‘공유된 무관심’이 존재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정 문화권에는 무관심의 영역, 보고도 보지 못하는 영역, 혹은 보아야 할 가치가 없는 것으로 치부되는 영역이 집단 안에서 공유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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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 살아내고 말하고 저항하는 몸들의 인류학
김관욱 지음 / 현암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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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기억은 같은 몸이라도 보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매우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이것은 단순히 부주의나 관점의 차이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이것을 좀 더 적극적인 선택과 배제의 문제라 생각한다. 개인의 수준에서는 편견에 그칠 수 있지만, 집단의 차원에서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암묵적) 합의 혹은 (자연스러운) 학습의 결과일 수도 있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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