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막을 수 없었겠지.
민간에 그런 말이 있지. 염라대왕께서 삼경(三更)에 데려가고자 마음먹으셨다면, 그 누구도 그 사람을 오경(五更)까지 붙잡아 둘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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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웃는 건 남에게 보여 주기 위한 게 아니잖아요. 사람들이 믿거나 말거나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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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생하게 살아 있는 사람인데, 역사서에는 싸늘한 네 글자만 남았지.
질, 년후훙(疾, 年後薨: 병을 앓다가 이듬해에 훙서하였다).
후세의 사람들은 ‘질(疾’)이라는 글자 하나에 응축된 슬픔과 걱정스러움, 두려움과 황공함을 결코 느끼지 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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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참으로 무정하구나. 만물을 짚으로 만든 개처럼 여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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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혼.

"당신에게는 사소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이 나에게는 일생일대의 중요한 일인데, 당신이 사소하게 여기는 일로, 내 한평생 가장 중요한 일을 이뤄 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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