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생하게 살아 있는 사람인데, 역사서에는 싸늘한 네 글자만 남았지.
질, 년후훙(疾, 年後薨: 병을 앓다가 이듬해에 훙서하였다).
후세의 사람들은 ‘질(疾’)이라는 글자 하나에 응축된 슬픔과 걱정스러움, 두려움과 황공함을 결코 느끼지 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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