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청에게 슬픔을 못 이겨 달아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고, 가족을 제외하면 그 역시 소평장과 가장 가까운 사람 중 하나였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사람은 더욱 없었다.
그러나 남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상처는 상처였다.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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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는 것은 언제나 죽음보다 용기가 필요한 법이지."
"하지만… 너는 왜 갑자기 용기를 잃었던 것일까?" - P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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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게 되었다면, 대담하게 표현해야만 하는 것이다. - P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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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 속에 진주가 생겼는데, 조개껍질이 어떤 마음이 들겠습니까?" - P307

회송의 동해에서 어부들이 올해의 새 조개를 잡아 올렸는데, 어떤 조개 안에는 진주가 찬란하게 반짝이고 있었고 어떤 조개는 자신의 진주를 잃어버린 상태였다.
본래 모든 것은 한 알의 모래에 불과했던 것들이었다. 사랑을 받아야 귀한 존재로 변하는 것이다. - P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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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 손체는 그 친우가 수년 동안 고집 부렸던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세상에 저러한 인물을 보았으니, 과연 천지로 하여금 저 사람을 위해 빛을 발하게 하고 싶었을 것이다. - P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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