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애로움이란 만물 평등의 자애로움을 뜻하고, 검소함이란 만물이 꾸밈이 없는 자연스럽고 소박함을 뜻한다. 감히 천하를 위해 나서지 않는다는 건 세상에는 자연히 그 도가 있고, 이를 나의 스승으로 삼을 수 있다는 뜻이다. 만물은 있으나 무아(無我)인데, 내가 어찌 이를 앞설 수 있단 말인가?’
만났으면 그만이지. 우연이었든 계획이었든 뭐가 그리 중요하랴.소림, 자네를 만나서 정말 좋았어.
서구 르네상스 시대에 인쇄술과 원근법의 발달로 귀는 가장 중요한 정보 수집기의 지위를 눈에 양보하였다. 이 변화를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것 가운데 하나가 신을 상상하는 방법이다. - P26
우리는 어떤 소리를 보존하고, 장려하고, 증폭시키길 원하는 것인가? 우리가 이것을 알 때, 지루한 소리 또는 파괴적인 소리의 정체도 확실해지고, 왜 우리가 그것을 제거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 P15
마음이 어찌 헛것이 되겠느냐. 한 번 준 마음은 그대로 남는 법이란다. 그러니 기뻐해야지. 이미 그 가치를 한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