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천산다객 개그 ㅋㅋㅋ
교교, 향기가 나는 듯한 아명과 사경행의 눈부신 미모가 합쳐져 대단히 매혹적이었다. 심묘가 평범한 여자였다면 현혹당해 갈피를 잡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심묘도 온몸이 뜨거워졌다. 그러나 동시에 사경행이 남색가들이 찾는 청루에서 생활을 한다면 떼돈을 벌고 명성을 천하에 떨칠 거라는 엉뚱한 상상을 했다.
ㅋㅋㅋㅋㅋ 심각한 국면에 개그는 적절하지. 그렇긴 한데, 번역이 너무 별로라 밑줄긋기 할 게 없다.
그녀는 사경행이 민감하고 솜씨가 좋으니 장래 신출귀몰한 도둑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영원히 추악한 면만을 기억하고 좋은 추억은 기꺼이 외면하리라. 다정하고 좋았던 추억은 사라질 줄도 모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슴이 다시 울렁거려 단념했다.
"비홍장군이 또 무슨 상관이냐. 나는 오직 화안, 너를 위해 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