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천산다객 개그 ㅋㅋㅋ
교교, 향기가 나는 듯한 아명과 사경행의 눈부신 미모가 합쳐져 대단히 매혹적이었다. 심묘가 평범한 여자였다면 현혹당해 갈피를 잡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심묘도 온몸이 뜨거워졌다. 그러나 동시에 사경행이 남색가들이 찾는 청루에서 생활을 한다면 떼돈을 벌고 명성을 천하에 떨칠 거라는 엉뚱한 상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