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10번 출구, 1004개의 포스트잇 - 어떤 애도와 싸움의 기록
경향신문 사회부 사건팀 기획.채록 / 나무연필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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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끝이 향한 곳이 분명한데
어떻게 눈먼 칼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691 - P63

깨달음, 통찰(in/sight)은 눈을 감아야 보인다. 즉 지금 알고 있는 것을 버려야 새로운 지식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알게 된 현실을 인정하는 양심이 필요하다. 현실은 드러날 때만 현실이 된다. 대개 현실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현실의 변화보다, 숨겨진 현실의 가시화가 훨씬 중요하고 이때 현실은 더 큰 폭으로 더 본질적으로 변화한다.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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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여자 1 - 20세기의 봄
조선희 지음 / 한겨레출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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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여럿이 부르는 만세보다 집 안에서 혼자 부르는 만세가 더 어려운 법이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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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혐, 여자가 뭘 어쨌다고 - 김치녀에서 맘충까지 일상이 돼버린 여성 차별과 혐오를 고발한다
서민 지음 / 다시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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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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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야수에 맞서다 - 여성이 자기방어를 시작할 때 세상은 달라진다
엘렌 스노틀랜드 지음,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연구소 울림 옮김 / 사회평론아카데미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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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몸은 남성의 몸만큼 크거나 강하지 않다."는 생물학적 주장은 지금까지도 남녀 모두에게 여성들이 자신을 효과적으로 방어하지 못한다는 확신의 근거가 된다. 그렇다면 이 말은 사실일까? 여성에 대한 남성의 육체적 지배는 체격 차이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생물학적으로 결정된 현상일까? 이 말이 사실이라면 왜 체격이 큰 여성은 체격이 작은 남성을 공격하지 않을까? 또 힘을 갖는다는 것이 배타적으로 남성과 수컷의 영역이라면, 왜 체격이 큰 남성이 상대적으로 작은 암컷 경비견을 보고 도망가는 것일까? 체격 차이레 기반을 둔 성별 논쟁은 남성이 육체적으로 여성을 지배해왔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지 못한다. 여성에 대한 지배를 정당화하는 문화는 사실상 종교에서 시작되었다. 과학은 단지 이 전통을 이어나갔을 뿐이다. - 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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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문학동네 시인선 32
박준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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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뜻이 없는 나의 생계는 간결할 수 있다 오늘 저녁부터 바람이 차가워진다거나 내일은 비가 올 거라 말해주는 사람들을 새로 사귀어야 했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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