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맥긴리 컬렉션 : 바람을 부르는 휘파람 - 청춘은 언제나 옳다 라이언 맥긴리 컬렉션
라이언 맥긴리 지음, 박여진 옮김 / 윌북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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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감독님은 당신만의 영웅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만나봤자 실망한다고 생각하시나요?
ㅡ그 영웅도 나를 만나고 싶어 하는지에 달려 있겠죠.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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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쓰다 1 - 흠영 선집 돌베개 우리고전 100선 19
유만주 지음, 김하라 편역 / 돌베개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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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인생에서 가장 상쾌한 일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몸에 병이 하나도 없는 것이라 하겠다. 그 다음은 뭐냐고 묻는다면 몸에 일이 하나도 없는 것이라 하겠다. - P38

바람이 불면 더욱 쓸쓸하고, 달이 비치면 더욱 외롭고, 빗소리 들리면 더욱 시름겹다. 어찌해야 바람 불면 상쾌하고 달빛에 마음이 흥성스럽고 빗소리에 기뻐할 수 있을까. - P54

그저 나가서는 여러 사람들 앞에서 신세한탄이나 하고 들어와서는 또 저 혼자 탄식을 한다. 우유부단하고 나약하고 산만할 뿐 끝내 삶에 아무런 박자가 없다. 옛사람은 이런 걸 두고 ‘뜻을 세우지 못하는 병‘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 P74

어쩌면 흐리고 비 내리는 때가 볕이 나고 맑을 때보다 나은 것 같다. 그리고 고요하고 캄캄한 밤이 벌건 대낮보다 나은 것 같다. 무언가 의미 있는 행동을 하고 세계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는 생각이 없기에 그런 듯한데, 이처럼 아무런 작용이 없기 때문에 벌건 대낮과 볕바른 맑은 날씨를 버려두게 되는 것이다. -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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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억만장자와 결혼했다
오드레 베르농 지음, 유정애 옮김, 목수정 / 한빛비즈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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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선한 반대에 동참합니다.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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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생각 한국대표 명시선 100
김용택 지음 / 시인생각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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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던 방은 창호지 문이 여섯 짝이다. 밖이 캄캄해도 내 방 창호지 문은 늘 환했다. - P7

봄날

나 찾다가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
예쁜 여자 손잡고
섬진강 봄물을 따라
매화꽃 보러 간 줄 알그라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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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자본주의 새로운 시작
폴 메이슨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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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쓰나미는 커다란 파도, 곧 ‘물로 만들어진 벽‘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쓰나미는 아주 긴 파도다. 긴 파도가 부풀어올라 계속 밀려오는 것이다.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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