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주술이 실패했을 때, 주술사가 절차나 형식적 흠결을 핑계 삼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다. 그러나 이 복잡성을 단순한 술책으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 그런 술책이었더라면, 주술사 자신이 첫 번째 피해자가 되어 직업을 유지할 수 없었을 것이다. - P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