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그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녀의 모든 헌신이 당연한 것은 아니었다. 물론 주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지 보답을 요구하고 하는 행동이 아니나, 주는 것이 인정받을 때의 그 즐거운 기분은 한두 단어로 형용하기 어려웠다.만약 표현해야 한다면, 진란은 마치 그 마음이 부령이 되어 멈출 수 없는 기쁨에 이리저리 오가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