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는 애정이란 참 기묘한 것임을 깨달았다. 그것은 용감하고 총명한 한 사람을 소심하고 우둔하며 안절부절못하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또 어떤 면에서는 사람을 기꺼이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을 수 있는 용감한 사람으로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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