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즐거움‘의 영역이기도 했구나ㅡ 억울할 것도 화날 것도 없다. 우리 같은 사람들은, 그저 공도를 원하는 그 지향이, 그리고 오직 그것만이, 즐거운 거라서.

"신은 진상을 원합니다."

10년을 힘들게 글공부를 해서 들어온 조정이었다. 옳고 그름을 바로 하고 정의를 지키려 했던 초심을 배반한다면 살아서 무슨 즐거움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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