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필요한지와 내가 지켜 주고 싶은지는 별개의 일이에요."그녀는 그의 눈을 들여다보며 진실하게 말했다."당신은 누군가를 좋아해 본 적이 없어서 이런 감정을 모르겠죠. 한낱 반딧불이도 달을 좋아하게 되면, 자기가 가진 모든 빛을 달에게 주고 싶어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