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과의례는 의례를 통과한 집단과 아직 통과하지 못한 집단을 갈라놓는 게 아니라, 의례를 거치는 집단과 거치지 않는 집단을 갈라놓는다고 부르디외는 지적하였다. 이런 각도에서 본다면, 신생아와 태아의 차이보다 더 본질적인 것은 보통 사람과 노예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 P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