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라고 비난하든 지금 자신에게는 이 확고한 연대가 있다. 요이치에게 그런 것처럼, 이 어린 친구들에게도 자신이란 존재가 생명줄이라는 점이 사치오에게 무엇보다 큰 용기를 준다. 그것은 타인의 칭찬과 폄훼에만 신경 쓰고 살아온 지난 몇 십 년 동안에는 얻을 수 없던 감각이었다. 지금 이대로 세상에서 잊혀도 상관없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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