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공막이 하얀 유일한 영장류다. 게다가 눈의 형태도 아몬드 모양이어서 공막이 더 눈에 띄는 까닭에 시선을 조금만 움직여도 무엇을 보는지 알아차릴 수 있게 되어 있다. (…) 눈맞춤이 없었다면 우리의 부모는 우리가 소리 내어 웃거나 미소 지을 줄 알기 전까지 첫 석 달의 기간을 버텨내지 못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