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로 읽을 만은 하지만, 초반 설정은 랑야방을 벤치마킹한 것 같고, 수사나 갈등 해소 과정이 촘촘하지 않고, 후반엔 주인공 커플 때문에 해도해도 너무 늘어짐. 뭔가 연재 분량을 늘리려 한 건가 싶고. 인물과 설정이 매력적인데 필력이 받쳐주지 않는다. 난 이걸 왜 열 권 다 본 걸까… 랑야방 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