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중록 3 아르테 오리지널 3
처처칭한 지음, 서미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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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냉철하거나 사리에 밝은 사람이 아니고, 세속을 초탈하는 데 관심이 없을 뿐이야." 황재하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행복할 때는 말할 것도 없지만, 힘들 때도 나는 현실을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 - 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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